1. 이유식 준비 뭐부터 할까?
오늘은 앵두 생후 147일(4개월 25일)째, 4~6개월 사이에 이유식을 시작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 5개월이 되면 시작해야지 마음 먹고 있었다. 5개월이 며칠 남지 않아서 이유식 관련 영상을 찾아보니 완모 아기는 6개월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한다. 그리고 임신하고 구입한 책 임신출산육아대백과 (2020~2021,술술 잘 읽히는 첫아기 잘 키우는법) , 그리고 셋째 형님이 물려주신 이유식 책 한그릇 뚝딱+아기가 잘먹는 이유식 을 보니 이유식 준비물이 만만치가 않다. 이것저것 준비하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서 6개월 맞춰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준비한 첫번째 이유식 준비물은 아기식탁의자이다.
2. 스토케 트립트랩을 산 이유
아기 식탁의자를 찾아보니 다양한 브랜드에서 각양각색 디자인에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다. 이미 4개월 아기 육아로 벅찬데 이런 것 까지 고민할 에너지가 부족한 나는 먼저 육아를 시작한 언니로부터 스토케 브랜드를 진작부터 추천받았다. 그래서 당근에 알림 설정을 해놨었는데 내가 사는 지역에는 스토케 트립트랩도 유모차도 잘 뜨질 않았다. 한 번은 트립트랩 새상품이 저렴하게 올라왔었는데 사기꾼이었다!
어쨌든 내가 산 이유는 언니의 추천 때문이지만, 언니가 여러 의자를 사용해본 끝에 가격이 비싼 것이 스토케 트립트랩의 유일한 흠이라고 할 만큼 유아식탁의자로 스토케를 따라갈 제품이 없는 것 같다.
3. 스토케 트립트랩 구입 방법
스토케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이게 왠걸, 베이비 세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품절이었다. 가격도 비싼데 구입하기도 만만치가 않았다. 백화점에서 주문하려고 하니 2022년 3월에나 입고가 되서 순차 배송이 된단다. 오프라인 매장도 사정이 비슷한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엔 구매대행 사이트 쁘띠유로라는 곳에서 의자만 약 33만원에 주문 완료~! 색상은 여러가진데 가장 무난한 내츄럴로 선택했다. 오크 색상도 예쁜데 10만원이나 더 비싸서 패스.
4. 스토케 트립트랩 꼭 사야하는 구성품목
스토케 트립트랩은 의자와 몇 가지 악세서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공식 사이트에서 의자만 34만원에 판매중이다. 아래가 내가 구입한 내추럴 컬러 의자(사진 출처: 스토케 공식 홈페이지). 내츄럴 생삭 외에도 다양한 색상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그래도 무난하게 집안 인테리어에 어울리고, 흠집이 나도 티가 나지 않아서 내츄럴 컬러가 인기가 많다고 한다.
트레이는 6만원에 판매중인데, 집에 식탁 높이가 맞으면 의자만 있어도 되기 때문에 따로 주문하지 않았다. 그런데 트레이는 없더라도 꼭 있어야 하는게 사진의 1번, 2번이 표시된 등받이와 가드라고 한다. 이 등받이와 가드는 따로 구입할 수 없고 베이비 세트 안에 포함이 되어 있다. 그런데 13만원이 베이비 세트에 포함된 연장 글라이더나 하네스는 잘 활용하지 못한다고 해서 나는 당근에 알림 해놓고 기다리는 중이다. 6개월이 되는 12월 중순까지 중고로 사지 못하면 그때 베이비 세트를 구입할 생각이다.
5. 마무리
이렇게 첫번째 이유식 준비물을 준비했다. 배송은 2주에서 열흘 정도 걸린다는데 블랙프라이데이가 껴서 더 늦어질지도 모르겠다. 배송이 완료되면 한번 더 포스팅할 예정, 12월 중순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한 번더 사용 후기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한다. 임신 중이거나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혹은 나처럼 이유식을 얼마 남기지 않은 엄마라면 지금부터라도 당근에 스토케 트립트랩 알람 설정을 해놓으시길~!!